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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임원빈 교수는 2024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“온실리콘디스플레이 미래원천기술개발 사업”에 과제 총괄 책임자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.

해당 과제는 반도체-디스플레이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인간의 시각인지 한계 이상의 영상정보 제공을 위해 기존에 이용되던 유리기판이 아닌 실리콘 기판 위에 6,000 PPI급 이상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을 목표로 한다.

본 연구팀은 최근 애플에서 공개한 Vision Pro에 탑재된 초실감 디스플레이를 따라잡을 기술로 양자점(QD) 기반의 온실리콘 디스플레이(QLEDoS)를 제안했다. 본 연구과제를 통해 디스플레이-반도체 분야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한국의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 탈환에 한걸음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.

한양대학교가 본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오누리 교수, 한태희 교수, 최병덕 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연구팀은 1개의 기업과 3개의 연구기관을 포함한 총 12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.